Swim(쉼)
굽이쳐 흐르는 듯한 계단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패턴
청계천에서 서울시 종로구의 명소 중 한 곳인 청계천은
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있고 오리가 노닐며, 밤에는 조명이 있는 길이 10km의 개천이고 산책로입니다.

굽이쳐 흐르듯 형성된 계단에 자리 잡고 앉아 여름엔 발도 담글 수 있습니다.
고층 빌딩이 밀집된 도심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쉬었다 갈 수 있는 명소가 보여주듯,
편안한 의식의 흐름을 함께 이해하는 패턴일거라 생각합니다.
우리는 때때로 머무는 장소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이 강렬하게 마음에 새겨지면
그 주변에 있는 특정한 무늬나 패턴에 의미를 담아 기억하곤 합니다.
이상미님의 패턴은 머무는 공간에서 발견한 무늬와 그 때의 기억과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지는
특징이 있는데 이런 점이 많은 사람들을 공감하게 합니다.
쉼 패턴의 순서를 따라 패턴을 그리면서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나를 위해 쉬는 시간을 갖는 작업을
충분히 즐길 수 있길 기대합니다.
📌 패턴은 아래의 순서도를 참고하여 그릴 수 있습니다.

